대한항공 도쿄노선 취항 50주년 기념식

▲ 대한항공 사진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일본 도코 하네다 공항에서 서울~도쿄노선 개설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는 서울과 도쿄 등 한일 양국 수도를 오가는 국적기 직항 노선 개설 50돌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모리모토 소노코 일본국토교통성 도쿄공항사무소 공항장, 도이 카츠지 도쿄국제공항터미널 사장, 이정일 주일본대사관 공사, 김정수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도쿄 직항노선은 지난 1968년 7월 25일이다. 당시는 유일한 국적 항공사인 국영 대항항공공사가 취항했다. 이후 약 7개월 뒤 대한항공공사가 경영부실로 한진그룹에 인수, 지금의 주식회사 대한항공이 운항을 맡게됐다. 서울~도쿄노선은 서울~오사카, 부산~후쿠오카에 이어 일본 본토를 잇는 세번째 직항 노선이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나리타 노선 주 21회, 인천~하네다 노선 주 7회, 김포~하네다 노선 주 21회 등 일본발 노선을 주 49회 운항하고 있다.

 

양광범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