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국실업단사격 女 50m 3자세 단체 ‘金타깃 명중’

김제희, 개인전도 석권 2관왕…25m 권총선 고다은 1위

▲ 제36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 여자부 50m 3자세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한 화성시청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청 제공
▲ 제36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 여자부 50m 3자세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한 화성시청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청

화성시청이 제36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에서 여자부 50m 3자세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남산호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27일 전남 나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50m 3자세 단체전에 김수린, 이혜진, 김제희, 전길혜가 팀을 이뤄 3천481점의 대회신기록으로 IBK기업은행(3천465점)과 청주시청(3천461점)에 앞서 우승했다.

 

이어진 여자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서 김제희는 451.6점을 쏴 김진아(청주시청ㆍ451.3점)와 같은 팀 전길혜(438.4점)를 제치고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날 50m 복사 개인전서 우승한 김수린도 이날 3자세 단체전 금메달 추가로 2관왕이 됐다.

 

또 여자 25m 권총 개인전서 고다은(인천 미추홀구청)은 결선 33점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이정은(KB국민은행ㆍ31점)과 고은(IBK기업은행ㆍ26점)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자 25m 권총 단체전서 인천 미추홀구청은 1천738점으로 KB국민은행(1천753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자 50m 복사 개인전서 화성시청 남산호 감독은 616.9점을 쏴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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