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인사발령 시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의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은 청탁금지법의 조기 정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1월부터 명절, 인사발령 때마다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이 정착되면서 직원들 간의 승진, 전보 때 화분, 난 등의 선물을 주는 관행이 대부분 사라졌다는 내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교육청 자체 청렴 분위기 속에 민선 3기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1일 취임 이후 들어왔던 화분들도 반환함에 따라 교육감 공약 사항 중 ‘부정부패 성폭력 없는 청정교육’ 달성에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가족 모두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지금까지 발생했던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우리교육청의 청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이 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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