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김보성과 안재욱이 출연했다.
먼저 김보성은 "술과 의리는 동일시 한다"며 "이 안(휴대폰)에 3천명 있다. 3천명과 의리를 지키려면 세 개, 네 개 약속을 같이 잡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재욱이 "늦게 왔으니 양주를 막 드시더니, 가서 토하고 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보성은 두 번째 철칙으로 "마취를 하면 의리가 아니다"라며 "26 바늘을 마취를 하지 않았다. 그때 의사가 하는 말이 '이런 분이 한 분 더 계셨다며 스님 한 분 계셨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철칙으로 김보성은 "의리를 지키기 위해 절대 검강검진을 받지 않는다"며 그 이유를 "아프면 국민들이 실망을 할까봐"고 밝혔다. 김보성은 "검진을 받았는데 안 좋은 게 나오면 더 안 좋아질 것 같고... 모르는 게 약이다"라고 전했다. 김풍이 "겁나서 그런 거 아니에요?"라고 묻자, 김보성이 "약간 그런 거에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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