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보성의 의리 철칙 셋

▲ 김보성이 의리를 지키기 위한 철칙 세가지를 공개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 김보성이 의리를 지키기 위한 철칙 세가지를 공개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김보성이 의리를 지키기 위한 철칙 세가지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김보성과 안재욱이 출연했다.

먼저 김보성은 "술과 의리는 동일시 한다"며 "이 안(휴대폰)에 3천명 있다. 3천명과 의리를 지키려면 세 개, 네 개 약속을 같이 잡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재욱이 "늦게 왔으니 양주를 막 드시더니, 가서 토하고 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보성은 두 번째 철칙으로 "마취를 하면 의리가 아니다"라며 "26 바늘을 마취를 하지 않았다. 그때 의사가 하는 말이 '이런 분이 한 분 더 계셨다며 스님 한 분 계셨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철칙으로 김보성은 "의리를 지키기 위해 절대 검강검진을 받지 않는다"며 그 이유를 "아프면 국민들이 실망을 할까봐"고 밝혔다. 김보성은 "검진을 받았는데 안 좋은 게 나오면 더 안 좋아질 것 같고... 모르는 게 약이다"라고 전했다. 김풍이 "겁나서 그런 거 아니에요?"라고 묻자, 김보성이 "약간 그런 거에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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