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정초,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 우승…대회 3연패 달성

▲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남 수정초가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정초 제공
▲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남 수정초가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정초 제공

여초부 최강 성남 수정초가 제73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성남 수정초는 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보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초부 결승에서 서울 서초초를 접전 끝에 34대3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정초는 3년 연속 종별선수권대회를 제패했고,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5월)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수정초는 파워포워드 이재은이 경기 내내 리바운드를 제압하며 골밑을 사수했고 슈터 최사랑이 고비마다 득점(12점)을 성공시키며 이민지와 안서연이 분전한 서초초를 4점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한편, 결승에서 4득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한 파워포워드 이재은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이미정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형섭 감독은 “종별 대회 3연패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지도해준 코치님과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준 선수들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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