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재단에 매년 장학금 마을공동체 어울터 조성 앞장
중소·중견기업 저리 금융 지원
신한은행이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경제 활성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인천시 금고를 맡아온 신한은행은 취약계층 지원과 중소·중견기업 및 서민 금융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활동으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인천 인재육성재단에 매년 장학금을 기탁(총18억5천만원)해 오고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서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복을 후원하고, 아동에게 뮤지컬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꿈같은 하루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구도심 내 학교 유휴공간을 마을 주민의 소통과 배움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어울터 조성’ 협약을 인천시와 체결하고, 시범사업으로 3~4개의 어울터를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맞벌이 가구의 초등학교 자녀를 방과 후 돌봐주는 ‘초등 돌봄 공동육아나눔터’를 서구에 설치한다.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한가위 큰잔치’와 ‘사랑의 비빔밥 Day’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구·남동구·계양구·연수구 등 5개 지역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의 환경을 개선해 주는 ‘신한 더드림 사랑방’사업을 시작한다.
2015년부터는 인천 쪽방촌상담소와 ‘1사1쪽방촌’ 자매결연을 맺고 쪽방촌 보일러 교체, 난방용품 지원 등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가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 금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5년간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9조1천억원의 금융(대출)을 지원 했으며,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저금리 특례보증 대출을 받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시장 살리기 장보기 행사도 매년 추석 명절에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2007년 시금고로 인천과 인연을 맺은 뒤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발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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