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아내랑 세대차이를 느낄 때가 있는데 그게 재미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세윤은 "함께 술을 마시면서 기분 좋게 취한 아내를 위해 7080 음악을 틀었는데, 아내가 조하문 씨 노래를 듣더니 너무 좋다고 하더라. 사실 그 세대는 아닌데, 아내가 무안할까봐 분위기를 맞춰줬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가 네다섯살이 됐을 때부터 내가 아이와 놀아주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 전에는 가족이 내 코미디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었다. 실제로 나는 철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외롭다는 걸 어느 순간 느꼈다. 그래서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한다. 2년 정도 아이의 등교를 함께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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