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EMEAP 최고위급 회의 참석 위해 4일 출국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시건전성 감독방향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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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4~5일 기간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제7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 Meeting)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출국한다.

 

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Pacific)는 동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 금융감독기구 및 중앙은행 간 상호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됐다.

 

GHOS(The Group of Governors and Heads of Supervision)에는 총 11개국 15명의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달라진 거시경제 금융여건 하에서의 거시건전성 감독방향에 대하여 발표하고, 디지털 시대 도래 및 핀테크 발전으로 인해 금융시스템이 진화하고 감독환경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EMEAP 국가 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또, 윤 원장은 회의 전후 이창용 IMF 아·태국장, 나카오 다케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와 각각 1:1 면담을 하고, 금융감독 현안, 금융안정 관련 이슈,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하여 깊이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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