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개봉 8일만에 770만 돌파…'공작'과 흥행 쌍끌이

▲ 영화 '신과함께2' '공작'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 영화 '신과함께2' '공작'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신과함께2'의 흥행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공작'이 개봉해 두 한국영화의 흥행 쌍끌이가 시작되면서 올 여름 극장가에 돌풍이 불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은 지난 8일 하루 전국 1,458개 스크린에서 39만 5,65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73만 5,462명이다.

지난 1일 개봉 후 무서운 속도로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신과함께2'는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말 천만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과연 '신과함께2'가 전작의 인기를 뛰어 넘어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 흥행 성적에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과함께2'에 이어 이날 개봉한 '공작'은 전국 934개 스크린에서 33만 3,48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한국형 첩보영화 '공작'이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탄다면 '신과함께2'와 쌍끌이 흥행이 예상돼 흥미진진한 대결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2'는 750개 스크린에서 14만 6,01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이어 '명탐정 코난:제로의 집행인'(8만 7,323명), '몬스터 호텔3'(8만 6,571명), '미션 임파서블:폴아웃'(6만 2,794명) 순으로 나타났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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