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상청에 따르면 '야기'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6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3시에 발생한 '야기'는 현재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이다.
북서쪽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나, 변동성이 커 '야기'가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지난달 초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를 비껴간 바 있다.
한편 '야기'라는 이름은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염소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장영준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