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최근 하계방학을 맞아 진행한 2018년도 하계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4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는 한국장학재단이 후원하고 인천대학교가 주관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대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저소득층 및 교육소외계층 초·중·고등학생의 멘토가 돼 학습지도, 창의력 증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활동이다.
물리학과를 포함한 12개 학과가 참여한 이번 캠프에는 72명의 멘토가 10개의 팀을 이뤄 활동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각기 다른 기간 4~5일 내 캠프 활동이 이뤄졌고 경인지역 10개 기관에서 초·중·고생 약 200명이 참여했다.
최병조 인천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자기계발, 취업준비 등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나눔의 자세를 실천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인천대가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기회 균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는 오는 17일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오는 2학기 지역사회 공헌과 교육소외계층의 교육격차 극복을 위해 INU 지식 멘토링, 토요 과학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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