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께 관 북서쪽 2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중심기압 998hPa로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인 '솔릭'은 현재 시속 38㎞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 솔릭은 21일 오전 9시께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430㎞ 부근 해상에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아직 발생 초기여서 변동성이 크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계 배치에 따라 진로가 달라질 수 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오는 18일 정도는 돼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일컫는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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