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믿고 보는 한국 양궁’ 명성, 컴파운드도 잇는다

▲ 양궁 컴파운드 최보민.경기일보 DB
▲ 양궁 컴파운드 최보민.경기일보 DB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명성은 주로 올림픽종목인 리커브가 쌓아올린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 국제무대에서 점차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는 컴파운드가 제18회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무대 정복에 나선다.

 

이번 대회 양궁 컴파운드 예선은 리커브보다 하루 늦은 22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시작한다.

 

아직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닌 컴파운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이 돼 당시엔 남녀 개인과 단체전 4종목이 치러졌으나, 이번 대회엔 개인전 없이 남녀 단체와 혼성 3종목이 열린다.

 

예선전 개인 점수를 합산해 단체전과 혼성에 나설 선수들을 정한다.

 

리커브와 마찬가지로 컴파운드도 이번 예선이 대표팀 내부 엔트리 결정전이기도하다.

 

남자부 최용희, 김태윤, 김종호, 홍성호(이상 현대제철), 여자부 최보민(청주시청), 김윤희(하이트진로), 송윤수, 소채원(이상 현대모비스) 가운데 남녀 상위 3명씩이 단체전에 나서고 상위 1명씩은 혼성전도 치른다.

 

컴파운드에 걸린 전체 메달은 인천 대회보다 1개가 줄었지만 대표팀은 4년 전(금메달 2, 은메달 1개)보다 더 많은 메달을 노리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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