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생물전문가와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 23일 개최

인천시는 다음 달 8일 인천대공원에서 생물다양성 탐사(바이오블리츠BioBlitz)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는 이 행사는 인천대공원에서 서식하는 식생류, 곤충류, 조류 등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을 만드는 탐사활동이다. 생물종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과 중·고등학생을 15개 분류군으로 나눠 진행되며 분류군별 전문가 30여명과 총 3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인천대공원은 관모산 일대 울창한 숲과 장수천, 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이 있는 도심 숲으로써 다양한 생물종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함께 도시 숲 등 녹지공간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물다양성 탐사 참여를 원하면 인천광역시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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