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윤두준 오늘(24일) 입대…"고맙다, 마음 받아간다"

▲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이 오늘(24일) 입대한다. 윤두준 인스타그램
▲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이 오늘(24일) 입대한다. 윤두준 인스타그램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이 오늘(24일) 입대한다.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는 윤두준 본인의 뜻에 따라 입대 시간과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윤두준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맙다 친구들, 마음 받아간다"는 글과 함께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2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윤두준이 21일 의무경찰 최종 탈락 통보를 받았다. 당초 의경 시험에는 합격했지만 최종선발 추첨에서 탈락하면서 급하게 징집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윤두준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룹 하이라이트의 리더 윤두준 군이 최근 군입대 영장을 받고 24일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됐다"고 전하며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윤두준의 손편지에는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다"며 "제대로 된 인사도 못드리고 떠나는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입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하이라이트의 멤버 손동운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섯 명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게, 신나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너무 기다렸기에 많이 안타깝다. 못 본지도 오래됐고 또 잠깐 안녕의 인사도 못한 게 마음에 걸린다"로 시작하는 심경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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