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점검 나선다

인천시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점검에 나선다.

 

시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 중? 고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찾는 제과, 음료, 분식 등을 조리·판매하는 분식점, 문방구, 학교매점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점검은 지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천551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의해 시행하는 것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뿐만 아니라 진열? 판매,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 기본안전수칙을 기본으로 하고 어린이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점검 기간에 시는 군·구별 1곳 이상 학교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어린이 먹거리 위생환경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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