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27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경기도 평택과 안성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화성과 여주, 이천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이날 정오께 해제한 바 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내린 비는 평택 104㎜, 이천 99.5㎜, 여주 92㎜, 안성 87.5㎜, 화성 70㎜ 등이다.
한편 경기지역에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옅은 빗줄기가 이어지다가 28일 오전부터 다시 굵어져 30∼80㎜의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구름이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치다 오후부터 점차 남하하고 있다"라며 "당분간 비 소식이 이어지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비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