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서부교육지원청은 28일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위기 가정 문제 예방과 기능 회복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구청, 종합사회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5개 민·관기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2018년도 3분기 회의로 20여 개 민·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학교와 지역에서 발생하는 위기사례에 대한 해결 및 협력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우선 지역 내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하고 전문적인 사례에 대해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가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자문과 해결 방안을 듣고, 관계기관 담당자들 간 실제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취약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복지사가 상주해 가정방문, 상담, 공공·민간 지원 연계, 사례회의 등 통합집중지원을 통한 사례관리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관내에는 81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미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은 “이런 노력이 다양한 수준의 취약성을 가지고 있는 위기 가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만드는 데에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역과 소통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