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한 과수원에서 6ㆍ25 전쟁 당시 쓰이던 수류탄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의정부시 자일동의 한 과수원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농장주가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된 수류탄은 6ㆍ25 전쟁 때 한국군이 쓰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발견 1시간여 만에 56탄약대대 폭발물처리반이 회수 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공 혐의점이 없고, 폭발할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는 군에서 수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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