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모색하는 박람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18)’, 다음달 5~7일 고양 킨텍스서 열려

▲ 지난해 열린 'Re-Tech 2017' 모습 (1)
▲ 지난해 열린 'Re-Tech 2017' 모습

재활용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모색하는 박람회가 열린다. 바로 Re-Tech 조직위원회가 다음달 5~7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18)’.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Re-Tech 2018은 폐기물관리 및 자원재활용에 관한 국내외 최신 기술과 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한국폐기물협회,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재활용분야를 대표하는 기관이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Re-Tech 2018에서는 재활용쓰레기 문제의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과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폐기물 자동압축컨테이너’와 수거운영관리시스템이 결합된 ‘생활폐기물 수거시스템 ’등 최신 폐기물 재활용 장비를 실물로 보고, 시연 및 비교해 볼 수 있다.

 

▲ 지난해 열린 'Re-Tech 2017' 모습 (2)
▲ 지난해 열린 'Re-Tech 2017' 모습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술, 자원순환기술 등도 선보인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RFID종량시스템’과 ‘음식물쓰레기 감량기술’이 소개되고, 경기도와 서울시가 ‘자원순환 우수사례’와 ‘업사이클(Upcycle) 디자인 및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가 주관하는 ‘Pre-ISEE (Int’I Symposium on E-Waste & ELV)’도 눈여겨 볼 것 중 하나다. 이 자리에는 세계 10개국, 300여명의 자원순환 전문가가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의 가장 중요한 분야인 전기차 배터리와 태양광 패널의 재활용에 관한 기술 및 정책, 사례를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주관하는 ‘재제조 및 도시광산 컨퍼런스’,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하는 ‘폐기물관리 및 처리기술 발표회’ 등의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Re-Tech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Re-Tech 2018은 우수 재활용 기술과 선진 시스템을 만나고,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라면서 “이번 박람회가 재활용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의 실현에 일조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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