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21살, 최연장 38살…합격률 66.5%, 유예생 77% 차지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시험에 904명이 최종 합격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제2차시험에 응시한 2천750명 중에서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904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제1차시험에 합격하고 그다음 해 제2차시험까지 5과목 전부에 합격한 자로 결정한다. 올해 최종합격자는 전년보다 11명이 줄었다.
최고점자로는 평균 83.9점을 얻은 김용재(만 22세, 남, 연세대학교 2학년) 씨며, 최연소자는 김태윤(만 21세, 남, 울산과학기술원 2학년) 씨, 최연장자는 이아영(만 38세, 여) 씨다.
응시자를 구분별로 보면 유예생(2017년 제1차시험 합격자)이 696명으로 77.0%(전년대비 △9.8%P)를 차지했고, 합격률은 66.5%를 기록했다.
평균 연령은 만 26.5세로 전년대비 0.1세 상승했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4.9%), 20대 초반(27.0%), 30대 초반(7.3%) 순서다. 여성 합격자는 27.4%로 전년대비 1.7%P 하락했다. 상경계열 전공자가 79.1%로 전년대비 0.4%P 떨어졌다.
합격자 확인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http://www.fsc.go.kr)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서 합격자 응시번호로 확인 가능하다.
합격증 교부 기간은 2018년 9월 17일∼9월 21일이며, 교부장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7길 12)이다. 교부 신청 시 신분증, 사진(3cm×4cm) 1매를 지참해야 한다.
2019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일정은 금융위가 금년 11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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