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역사상 세번째 女수장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내정된 재선의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고양병ㆍ57)은 여당 내에서 손꼽히는 교육전문가로 통한다. 유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취임하면 교육부 역사상 세번째 여성 수장이 된다. 교육부가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된 이후로 따지면 최초의 여성 부총리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합리적 의사결정 앞세운 덕장
국방부 장관에 내정된 정경두 현 합참의장(58)은 제1전투비행단 단장, 공군 전력기획참모부장, 공군 남부전투사령부 사령관, 공군 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공군참모총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으로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며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업무지시로 덕장이라는 평가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솔선수범 리더십 갖춘 경제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내정된 성윤모 특허청장(55)은 중소기업청, 산업통상자원부, 국무조정실 등을 거친 경제통이다. 성 후보자는 성품이 온화하고 합리적인데다 일 처리가 빈틈 없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갖춰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 분야 섭렵한 전문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60)는 광주 출신으로 인창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 내정자는 고용·노동 정책의 각 분야를 섭렵한 정통 관료로 자타가 공인하는 고용정책 전문가다. 이 내정자는 전문성이 뛰어나고 조직 내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계 목소리 앞장서 대변
여성가족부 장관에 내정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51)은 호주제 폐지 등 여성계의 목소리를 앞장서 대변해 온 변호사 출신의 재선 의원이다. 이후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등과 함께 호주제 폐지 운동을 주도했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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