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내달 3일 취임후 첫 경기도 국회의원 정책협의회

주요사업 국비확보 ‘연합전선’ 요청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다음달 3일 경기도 여야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도내 주요 정책과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 등을 협의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다음달 3일 오전 국회 본관 3층에서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를 실시하고, 내년도 도내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와 도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조찬 모임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도당위원장(재선, 부천 원미갑)과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5선, 평택갑), 바른미래당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3선, 수원갑), 정의당 심상정 의원(3선, 고양갑) 등 여야 의원 30여 명이 현재까지 참석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도에서는 이 지사를 비롯, 김희겸 행정1부지사와 김진흥 행정2부지사, 이화영 평화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우선적으로 도내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방침이다.

 

또한 자치 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조직 제도개선을 비롯, 지역 특구법 개정안 수도권 포함 건의, 경기 동북부 균형발전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규제합리화, 통일경제특구법 조속 입법 건의 등 20여 건의 주요 정책도 함께 건의할 계획이다.

김재민·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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