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행복 치아 만들기' 도민 큰 호응

경기도의료원 ‘행복 치아 만들기’ 사업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행복 치아 만들기 사업’은 경기도내 거주하고 있는 의료급여, 차 상위 계층, 중위소득 50%이하 가정의 만2~18세 이하 아동ㆍ청소년들에게 1인당 150만 원 한도에서 치과 치료비를 경기도의료원이 지원해주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아동센터, 위기청소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지역자활센터, 각종 학교와 시설 등 관련 기관에서 추천 의뢰된 아동 청소년들에게 성장기 필요한 조기치료 및 예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성인기의 구강건강 증진 기여와 지역사회 경제적 빈곤층을 위한 실질적 진료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행복 치아 만들기 사업’을 시작, 올해 6월까지 총 5천295명 아동 청소년에게 9억4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신청 수요가 많아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관계자는 “경기도내 저소득 가정 아동 청소년들이 성장기의 아픔을 최소화시키고 사회에 긍정적으로 적응 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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