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제330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경기도 교육청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은주 예결위원장은 지난달 17일 제출된 경기도 예산안의 사업설명서 및 관련분야 자료에 대한 사전심사를 마치고,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앞서 이날 추경예산에 대한 주요 심사방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방향에 대해 ▲국가적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 여부 ▲사업타당성 검토를 통한 예산낭비 최소화 ▲전문성 있는 정책 방향 논의 등을 강조했다.
그는 “국가적 이슈인 어린이집 원생 등ㆍ하원 안전관리, 저소득층과 청년층에 대한 소득증대 및 일자리 대책, 남북평화증진 및 통일대비사업, 폭염대비 등의 사업이 어떻게 추경에 반영됐고 준비되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며 “미진한 부분은 추진을 독려하고 재원을 조정배분해 예산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사전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업, 사업계획이 미진함에도 대규모 사업비를 책정한 사업은 심의 시 그 적정성 여부를 엄밀히 따질 예정”이라며 “이번 추경이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도록 예결위원 각자가 전문성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도교육청 추경안과 관련해서는 ▲안전한 교육환경 ▲자율적인 학교운영과 합리적인 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예산 ▲현장중심의 교육여건 내실화 등을 집중적으로 심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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