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5선, 평택갑)은 5일 오전 지난 총선 공약사업이었던 평택 지제역에서 서울 강남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개통식에 참석, 정식 운행을 축하했다.
이번에 운행되는 광역버스는 6월1일부터 3달간 시범운행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했고, 이날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원 의원은 시범운행이 진행되던 지난 6월 M버스를 타고 출근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확인한바 있다.
평택에서 서울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버스 운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역버스는 수서 고속철도(SRT) 평택 지제역~서울 강남역 노선으로 총 62.5Km다. 총 8대의 버스가 투입되며 오전 5시 30분(지제역발)부터 00시 15분(강남발)까지 20~40분 간격으로 총 1일 32회 운행하게 된다.
원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공약했던 평택에서 강남을 연결하는 버스 개통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 강남으로 직접 연결하는 광역버스가 개통됨에 따라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 의원은 지난 2015년 11월1일부터 서울 서초 남부터미널~송탄간 시외버스 막차 시간을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10시30분에서 11시30분으로 1시간 연장 시킨바 있다.
하지만 송탄지역에 시외버스 막차시간이 연장되고 추가 배차로는 늘어나는 시민들의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고, 남부터미널로 이동해 버스를 탑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원 의원은 지난 2년여 동안 국토교통부, 경기도, 평택시와 협의를 지속했고, 이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라는 성과를 얻어 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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