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이닝 5실점 ‘시즌 2패’…메츠 상대 첫 패배

▲ 류현진이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전에서 6회 브랜던 니모에 안타를 맞은 뒤 공을 던지며 아쉬워 하고 있다.연합뉴스
▲ 류현진이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전에서 6회 브랜던 니모에 안타를 맞은 뒤 공을 던지며 아쉬워 하고 있다.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ㆍLA 다저스)이 수비진의 난조로 시즌 2패이자 뉴욕 메츠를 상대로 통산 첫 패배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냈지만 11안타와 수비 실책 등으로 인해 5실점(3자책),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2대5로 뒤진 6회말 타석에서 체이스 어틀리로 교체됐고, 다저스는 3대7로 패해 지난달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이어 보름 만에 시즌 2패(4승)째를 기록했다. 특히,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메츠에 패배를 당했다.

 

이날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8㎞였고, 88개의 공을 던져 64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을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으나, 상대의 행운이 잇따른 안타와 야수 실책 등이 이어져 무너졌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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