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송영길·안상수 등 나서
라인업 윤곽, 전방위 충돌 예고
여야 경기·인천 의원 7명이 오는 13일부터 실시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격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야에 따르면 13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 대정부질문에 질의자로 나설 의원들을 잠정 확정한 가운데 현재까지 경기 4명, 인천 3명의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3명, 인천 2명이고, 한국당은 경기·인천 각 1명씩 준비중이다.
13일 정치분야에는 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수원정)이 나서 기선제압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14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는 민주당 김한정(남양주을)·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과 한국당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천 중·동·강화·옹진)이 남북정상회담과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경제 분야에는 민주당 김정우(군포갑)·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출격해 소득주도성장 등을 놓고 야당 의원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고, 마지막날인 1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는 한국당 주광덕 의원(남양주병)이 나서 사법 적폐청산 등을 놓고 정부측과 불꽃튀는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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