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생후 6개월부터 12세까지 확대

인천시는 인플루엔자(독감) 어린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기존 생후 6개월~59개월에서 생후 6개월~만 12세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대상자에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학생 등이 포함돼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방접종기간은 예방접종 실시기준(2회 접종이 필요하면 4주 간격으로 접종),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부터 생기기 시작해 평균 6개월 정도 유지)과 인플루엔자 유행기간(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유행) 등을 고려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는 이달 11일부터 4월30일까지, 이전 절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한 대상자는 10월2일부터 4월30일까지 접종을 한다.

 

주소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으로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상태가 좋은 날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며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의료기관에 머물며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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