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총장 손경상) 시각디자인과 3학년 김지연 학생이 ‘2018 양성평등디자인 전국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1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국제디자인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9회 양성평등디자인 공모전은 ▲양성 평등한 가족ㆍ기업문화 조성 ▲방송ㆍ미디어 속 성차별 개선 ▲여성 혐오ㆍ비하ㆍ폭력방지 등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다시보기 등의 주제로 개최됐다.
대상을 수상한 수원여대 김지연 학생은 “성별로 인한 사회의 차별적 지위 또는 가정에서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양성 차이를 어떻게 극복해야할지를 포스터로 표현했다”며 “남녀가 악보 속 음표처럼 서로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간다는 긍정적 의미를 담아 고정관념적 성차별을 벗어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성평등디자인 공모전은 올해부터 대상 훈격을 격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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