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
최저임금 개혁 서명운동 추진
한국당은 13일 경기도당 사무실(수원)에서 ‘경기도 현장 비상대책위원회 및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영우 도당위원장(포천ㆍ가평)은 “올해 하반기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생존권 확보를 위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서명운동을 도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도당과 전 당협이 하나가 돼 서명운동을 전개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알리고 잘못된 최저임금 제도를 개혁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여당의 폭주를 막고 민생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당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위원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양쪽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이지만 질적으로는 많은 어려움에 봉착했다”면서 “도당은 소외된 경기도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수도권 규제완화, 도내 일자리ㆍ교통 인프라 확충 등 경기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민들이 더 행복해할 수 있는 정책들을 통해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 위원장은 도당 조직정비 및 당직개편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당원과의 소통 및 화합, 새로운 보수 가치 정립을 위한 당원교육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또 도내 각종 직능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당 외연도 넓히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단, 원외당협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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