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호투’ SK, 한화 잡고 4연승 질주

▲ SK 와이번스 박종훈.SK 와이번스 제공
▲ SK 와이번스 박종훈.SK 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선발투수 박종훈의 호투로 4연승 행진을 벌이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SK는 13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2018’ 방문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른 박종훈의 역투와 제이미 로맥의 결승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2대1로 제압하고 시즌 68승 1무 52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SK는 3위 한화(67승 56패)와의 격차를 2.5경기차로 벌리며 2위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직행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SK 박종훈은 6⅔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2승(7패)을 거뒀다.

 

SK는 0대1로 뒤진 3회초 2사에서 노수광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감행하며 득점찬스를 만들었고 한동민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동점을 이뤘다.

 

이후 SK는 6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로맥이 한화 선발 장민재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불펜이 남은 이닝에서 실점을 내주지 않는 짠물 피칭을 선보이며 한화에 1점차 승리를 따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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