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가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일산서부서는 최근 대화동 장촌초등학교 지역내 10곳 초등학교앞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를 횡단할 때 노란색 보행자 정지선과 차도에서 약 1m 이상 떨어져 신호대기를 하도록 유도하는 안전픽토그램이다.
올해 7월말 기준 전국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사고는 전년 대비 32명에서 18명으로 총 14명(43.8%)이 감소했지만, 올해 어린이 보행사망자 13명 중 38.4%(5명)가 불법 주정차 차량사이 에서 뛰어나오다 사고가 발생한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도 2년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6년 7명에서 2017년도 18명으로 257%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용성 일산서부서장은 “어린이 안전보행 유도효과가 높은 노란발자국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과 교육을 통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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