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학 집대성 ‘동의보감’ 편찬
31세 되던 해 부제학 유희춘의 부인을 치료한 게 인연이 돼 유희춘의 천거로 내의원에 들어가 의관으로 출사했으며 48세 되던 해엔 왕자 신성군을 살린 공으로 당상관으로 승진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선조 사후 어의로서의 책임을 추궁받아 유배됐지만 15년 간의 연구 끝에 1610년 임상의학 백과사전 ‘동의보감’을 집필하는 큰 업적을 세웠다.
동의보감은 조선 한방 의학의 발전은 물론 18세기에는 일본과 청나라에서도 간행될 만큼 높이 평가 받았다. 1615년 사망한 그의 묘소는 현재 파주 진동면 하포리 일대에 위치해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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