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19일 한국을 방문한 몽골건설협회 대표단과 만나 양국 건설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건설협회는 박태원 대기업정책위원회 위원장과 현대엔지니어링, 삼부토건 등 주요 건설업체 임원과 함께 참석해 앞으로 양국 건설업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합의했다.
몽골은 최근 국가발전전략의 10만 가구 아파트건설과 대규모 시외버스터미널 조성 등 굵직한 건설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앞서 대한건설협회와 몽골건설협회는 지난 5월 양국 간 건설협력 강화를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몽골 대표단의 방한이 이뤄졌다.
몽골건설협회 대표단은 당시 한국 건설업 등록체계 및 한국의 시공능력평가 등 선진화된 건설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정보교환을 요청한 바 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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