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불법촬영 스태프 본 적 있다" 폭로

▲ 강은비가 촬영현장에서 불법촬영을 하는 스태프를 본 적 있다고 폭로했다. 강은비 유튜브
▲ 강은비가 촬영현장에서 불법촬영을 하는 스태프를 본 적 있다고 폭로했다. 강은비 유튜브
배우 강은비가 촬영현장에서 불법촬영을 하는 스태프를 본 적 있다고 폭로했다.

강은비는 지난 19일 개인 방송 중 '국경없는 포차' 촬영 중 불법 장비가 발견된 사건을 언급하며 불법촬영을 하는 스탭을 본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은비는 "어릴 때 같은 기획사에 있는 여배우가 영화 들어간다고 해서 따라갔다. 하필 그날 샤워 신이 있어서 스튜디오에 못 들어가고 밖에서 대기했다. 오디오 감독도 스튜디오에 오디오만 설치하고 밖에서 대기한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강은비는 "몰랐는데 오디오 감독님이 오디오만 설치한 게 아니라 오디오에 몰카를 설치했다. 오디오 확인하는 판이 큰데 거기에 화면이 나왔다. 그걸 보고 있었다. 보고 있는 것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핸드폰으로 찍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은비는 "그때 저만 본 게 아니어서 신고 들어갔을 것이다. 많은 분들도 그게 너무 당당히 그렇고 있으니 '뭐야?' 이런 순간이 있었다"고 했다.

한편, 앞서 지난 15일 '국경없는 포차' 신세경, 윤보미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됐다. 신세경에 의해 즉시 발견돼 문제가 있는 내용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장비 설치자의 자진출두로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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