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독일 등 4개국 우수 안무가들이 함께하는 ‘제4회 고양국제무용제’

오는 29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 ‘HungDance’의 무용작품 Birdy
▲ ‘HungDance’의 무용작품 Birdy

일본, 이스라엘, 대만, 독일 등 4개국 우수 안무가들이 함께하는 ‘제4회 고양국제무용제’가 오는 29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고양국제무용제는 그동안 중앙중심의 문화구도를 지역주도형으로 전환하고자하는 예술축제다. 축제에서는 국내외 수준 높은 안무가들을 초청해 현대무용공연을 보여준다.

 

이번 무용제에서는 일본, 이스라엘, 대만, 독일 등의 4개국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한다. 특히 대만 무용단 ‘HungDance’의 무용작품 는 지난해 스페인 프로고스 국제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 일본 국제무용제에서 관중선정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를 포함 4개국 작품은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수준 높은 작품으로서 4개국의 전혀 다른 개성과 작품성을 비교하며 볼 수 있는 기회다. 제4회 고양국제무용제는 고양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29일 오후 3시와 7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고양국제무용제 관계자는 “고양국제무용제는 그간 중앙중심의 문화구도를 지역주도형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시민이 직접 만든 축제라는 자부심과 함께 시민문화복지의 자발적 실현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실현시키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국제무용제는 고양안무가협회가 지역을 중심으로 무용학 및 안무와 직ㆍ간접적인 영향 관계에 있는 예술 분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사회공동체 구축 및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2012년 8월 시작했다. 고양국제무용제는 고양안무가협회의 주관 주최로 열린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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