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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백승건ㆍ김창평 등 2019년도 신인 10명 계약 완료

승인 2018-09-27 11:17

▲ 백승건.경기일보 DB
▲ 백승건, 김창평. 경기일보 DB

프로야구 SK와이번스는 2019년도 신인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SK는 1차 지명한 투수 백승건(인천고)과 계약금 1억 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고,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내야수 김창평(광주일고)과도 계약금 1억 5천만 원에 계약했다.

 

백승건은 좌완 정통파 투수로 최고 구속 143㎞의 직구와 함께 낙차 큰 커브, 서클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다양한 변화구를 수준급으로 구사할 수 있는 등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능력을 갖췄다.

 

또한 김창평은 청소년대표 출신 우투좌타 내야수로 공ㆍ수ㆍ주 3박자를 고루 갖췄고, 특히 공격력과 주력이 뛰어나 리드오프형 유격수로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밖에도 SK는 2라운드에서 지명한 투수 하재훈(도쿠시마 인디고 삭스), 3라운드에서 영입의 투수 최재성(천안북일고) 등 2019년 신인선수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을 완료한 신인 선수들은 다음 달 6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기원 시구 행사를 통해 SK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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