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지역 리더 위한 '제3기 최고위 젠더리더십 과정' 시작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경기지역 리더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제3기 최고위 젠더리더십 과정을 운영한다.

 

젠더리더십과정은 지역사회 리더의 젠더의식을 높이고 성평등한 경기도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연구원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온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10월2일부터 11월13일까지 매주 1회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주제별 특강과 기관탐방 등 총 7회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은 최근 우리 사회 젠더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우리나라 여성정책의 흐름을 비롯해 노동, 대중문화, 통일, 민주주의 등 주제별 전문가 강의로 구성됐으며 국립여성사전시관 탐방을 통해 ‘허스토리’(herstory)를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도내 경기도 및 시ㆍ군 의회 의원 등 도내 고위공직자와, 전문직 종사자, 기업?법인?협회?단체 임원, 언론인 등 오피니언 리더다.

 

강사로는 이현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성부의장, 신상숙 서울대 여성연구소 객원연구원, 우석훈 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 양효실 미학자, 기계형 국립여성사전시관 관장, 박영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한옥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민선7기 경기도에서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한 교육과 문화확산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오피니언 리더들의 젠더감수성이 특히 중요하다”면서 “성평등을 주제로 지역사회 리더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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