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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국가대항전 골프대회 4일 개막

승인 2018-10-01 18:33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골프대회가 4~7일까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초의 골프 국가대항전으로 2년마다 펼쳐지는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최고의 이벤트이다.

 

2014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시카고 제2회 대회를 거쳐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제3회 대회가 대한민국 인천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은 160만 달러이며, LPGA 롤렉스 세계랭킹 순위에 따라 선정된 8개국의 대표선수 4명이 4일간 자국의 명예를 걸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세계 최고의 골프 국가로 선정된 우승팀에게는 단 하나의 ‘크라운(왕관’이 주어지게 된다.
올해 참가국은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이다. 

 

우리나라는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 전인지 등의 메이저 챔피언을 내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톱시드’로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1회 우승국인 스페인과 2회 우승국 미국에 이어 크라운(왕관)을 획득할 수 있을지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PGA 국가별 순위에 따라 1위인 한국, 4위 잉글랜드, 5위 호주, 8위 대만이 한 조에서 경기를 펼쳐지고,  2위 미국, 3위 일본, 6위 태국, 7위 스웨덴이 다른 조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 

 

예선 3라운드 결과 각 조별 1, 2위와 와일드카드(각 조 3위 중 1개국) 총 5개국이 최종라운드에 진출, 국가별 순위를 다투게 된다.

 

한편, 인천시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관람하려는 국내외 골프 관광객을 유치, 인천을 전 세계에 널릴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홍보, 위생, 관광, 소방 등 9개 분야에 걸쳐 대회지원단을 구성해 대회 개최를 지원해 오고 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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