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원명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장

주거 안전망 구축·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해 ‘소통 행보’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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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장에 취임한 원명희 본부장이 어느덧 취임 300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는 취임 이후 현장중심 경영과 청렴, 사회적 가치 실현을 기치로 LH의 맏형 격인 경기지역본부를 이끌어왔다. 

원 본부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본부 관할 현장은 물론,주민과 지자체, 국회ㆍ지방의원을 만나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부정부패 방지 제도를 도입ㆍ운영하고 있다.

 

특히 그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남다른 공을 들였다. 단순히 주택과 토지 공급만이 아닌 지역 주민과의 스킨십을 꾸준히 늘려가며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몸소 소통행보를 실천했다. LH 경기지역본부의 각종 사업에서는 '현안해결 전문가'로 통하는 그의 열정이 곳곳에서 묻어났다.

 

“집 걱정 해소를 위한 본연의 업무 외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원 본부장은 일자리 창출, 주거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그는 임대주택 주민의 주거안정망 구축에 신경을 썼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임대주택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임대주택 인근의 치안환경을 종합 진단한 뒤 각종 안전시설물의 설치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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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산하 6개 주거복지센터는 마이홈 상담과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수시로 열고 고령자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복지지원 등을 추진했다. 대한노인회·경기도일자리재단과 손잡고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임대주택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전문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전문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본부 사옥 공간을 활용해 창업지원센터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주거복지망 구축을 위해서도 원 본부장은 잠시도 집무실에 앉아있을 틈이 없다. 그는 “경기남부지역 서민들의 집 걱정없는 삶을 제공하고자 올해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1만 5천80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 중 행복주택과 국민·영구임대 7천994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지난 8월까지 5천784가구를 조성하고 연말까지 2천21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전세임대와 매입임대, 공공리모델링 등 2천22가구도 올해 초부터 차질없이 공급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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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요 주택사업계획에 대해 원 본부장은 “현재 도내 19개 지구 42블록 3만 5천80가구의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7개 지구 8블록 4천997가구가 준공 예정, 4개 지구 5개 블록 2천843가구가 입주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공공분양 아파트 1천474가구, 임대아파트 3천726가구, 행복주택 110가구를 추가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주민 편의를 위해 많은 고심을 한다. 원 본부장은 “필요한 기술이나 재정을 뒷받침하는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큰 방향이 지자체나 지역 주민 주도적으로 이끄는 도시재생사업이기 때문이다. 그는 “본부 관내에서 6곳이 사업지구로 선정, 참여 중으로 특히 ‘수원 매산’의 경우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을 직접 시행해 공공임대상가, 지역특화시설, 청년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 밖에도 가로주택정비사업, 순환이주방식 재개발사업,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LH형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해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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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권혁준기자 사진_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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