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 '부모와 함께 하는 캠페인' 통해 학교폭력 예방 총력

▲ 금호초에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행사. 수원서부서 제공
▲ 금호초에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행사. 수원서부서 제공

수원서부경찰서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 ‘부모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김형섭 수원서부경찰서장과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 등 100여 명은 수원 호매실동 금호초등학교를 방문, 부모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이 캠페인은 부모와 자녀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교내ㆍ외 취약지역을 순찰해 학교폭력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A씨(38ㆍ여)는 “아이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다보면 어느새 나도 경찰이 된 기분”이라며 “모든 학부모들이 학교폭력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런 활동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형섭 수원서부서장은 “우리 아이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순찰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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