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생태도시의 미래 열어가는 시흥시의 완충녹지 새 이름 공모

▲ 포스터
산업단지와 생태도시의 미래 열어가는 시흥시의 완충녹지 새 이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와 시흥시가 함께하는 지붕 없는 박물관 사업인 2018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화와 경기문화재단(경기창작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완충녹지는 시흥시 정왕동에 조성돼 있는 인공녹지로 시흥시의 환경오염과 환경갈등의 역사를 대변하며 차단녹지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옥구공원서부터 시흥천까지의 도심 중앙을 횡단하는 약 4㎞에 걸쳐 이어진 23만6천㎡ 규모로 시화 산업단지와 주택가인 아파트촌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공모내용은 완충녹지의 전체길 명칭과 7개의 구간을 연결하는 6개의 브릿지에명칭을 공모하며 ▲완충녹지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서의 완충녹지의 새로운 역할을 담을 수 있는 이름으로 ▲시흥시 완충녹지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독창성 있는 다양한 이름을 찾고 있다.

 

공모접수 기간은 10월1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이고 심사발표는 10월 31일이다. 총 상금은 900만 원이며 대상(상금 200만원) 2명, 최우수상 2명(상금 100만원), 우수상 10명(상금 20만원), 장려상 10명(10만원)을 상장과 함께 지급된다.

 

접수방법은 이메일(yunplanning01@naver.com)을 통해받고 있으며 참가신청서는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공모에 관한 문의는 시흥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바라지에코뮤지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공모전 관계자는 “완충녹지의 역사적, 생태적, 문화적 특성을 살린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가점을 줄 것이며 새 이름 수상작이 확정되면 올 하반기 해당 완충녹지 내 안내판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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