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는 이날 영화 '베놈'을 더욱 완벽하게 즐길 관전 포인트 세가지를 공개했다.
영화 속에서는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된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선과 악, 어느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루며, 캐릭터의 이중적 면모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관객들의 시선을 스크린에서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여기에 크고 날카로운 눈매와 위협적인 이빨, 단단하고 거대한 근육질의 비주얼은 기존의 히어로와는 차별화된 것이어서 '베놈' 캐릭터만의 매력을 더욱 기대케 한다. '베놈'과 '에디 브록'을 연기한 톰하디가 직접 캐릭터에 대해 "한 인물이 여러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무척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특별히 기대되는 일이었다"고 밝힌 만큼, 지금껏 본 적 없는 빌런 히어로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까지 돋보이는 액션을 고안했는데, 재빠르고 난폭한 '베놈'의 움직임을 표현하면서도 통제되지 않는 '베놈'에 당황하는 '에디 브록'의 움직임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동선을 짜고 이를 무용을 하듯 펼쳐나가며 액션을 쌓는 과정을 거쳤으며, 톰 하디 역시 수개월의 무술 연습을 받아야 했다. 톰하디의 날렵함이 돋보이는 맨몸 액션부터 오토바이&자동차 액션 장면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특히 130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촬영을 진행하고, 화려한 시각 특수 효과를 더하는 등의 수고도 아끼지 않으며 구현된 액션 장면들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의 만족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그의 옛 연인이자 유명 로펌 변호사로 등장해 활약을 펼칠 미셸 윌리엄스와 특권과 지성이라는 탈을 쓰고 모종의 실험을 강행하는 '칼튼 드레이크' 박사를 연기한 리즈아메드의 열연 역시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그간 할리우드의 유명작들을 통해 출중한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이들이 선보이는 연기 시너지는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 '베놈'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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