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ㆍ김영진,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착공을 위한 조치 강력 촉구

▲ 백혜련 의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착공을 위한 조치 강력 촉구
▲ 백혜련 의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착공을 위한 조치 강력 촉구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착공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수원을)ㆍ김영진 의원(수원병)은 지난 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고양정)과 국토부 철도국장 등 국토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착공 문제를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백혜련 의원 주최로 진행된 ‘신분당선 착공을 위한 관계기관-주민 연석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전달하는 것을 비롯하여 현재 진행되는 재기획 용역 과정을 살펴보고 조속 착공을 위한 실질적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 의원과 김 의원은 “신분당선은 이미 국가가 2006년에 약속한 것이며, 호매실 지구를 비롯한 서수원 지역은 당시 서민을 위한 주거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인 만큼 신분당선은 국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며 한 목소리로 착공을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국토부는 비용 절감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며, 서수원에 많은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수요 확보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타당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김현미 장관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철도국장 등에게 백 의원과 김 의원의 요청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으며,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백ㆍ김 의원은 국정감사 중에도 국토부 관계자들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착공을 위한 실무 논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갖기로 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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