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직란 도의원, 수원 세류중학교 학교주차장 관리 실태 점검

▲ (김직란 도의원)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방안 협의 중

경기도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직란 도의원(민주당ㆍ수원9)이 수원시 세류중학교(학교장 정인호)를 방문해 현재 개방 중인 학교주차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세류중학교에서 학교주차장 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학교관계자 및 교통정책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무료개방 주차장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보조금지원과 관련해 “학교 등의 주차장을 일정 시간 무료 개방함으로써 불법주차 감소와 상업활동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고 주차장 공유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 무료주차장에 개방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경기도가 지향하는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해 주차장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려는 취지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의 안전 등을 이유로 학교 주차장 개방에 대해 일부 우려의 시각이 있다”면서도 “주차장 무료개방 보조금 지급을 통해 주자시설 및 CCTV 등 방범시설이 정비돼 오히려 학생의 안전이 담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올해 4월에 제정된 ‘경기도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에 따라 주ㆍ야간 20대 이상 2년간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또 하루 7시간 이상, 주 35시간 이상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에 대해 1개소당 매년 5천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조금은 옥외보안등, CCTV 등 방범시설의 설치 및 주차편의시설 보수 등에 관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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