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발꿈치 부상…소속사 "큰 부상 아냐"

▲ 방탄소년단 정국. 연합뉴스
▲ 방탄소년단 정국.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발꿈치 부상을 당해 안무 없이 런던 공연을 소화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정국은 약 2시간 전 리허설 및 사운드체크를 마치고 공연장 내 대기실에서 가볍게 몸을 풀던 중 발꿈치를 가구에 부딪혀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면서 "이에 긴급히 의료진이 공연장으로 출동하여 진료 후 상처부위를 처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은 큰 부상은 아니나 부상 부위에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금일 공연에서 안무를 진행하면 안된다는 소견을 전달했다"면서 "이에 정국은 공연에는 참여하나 상처부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자에 앉아서 안무 없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정국 부상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정국 부상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실제 정국은 런던 공연 당시 의자에 앉아 콘서트를 모두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연 말미 멤버들과 팬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LOVE YOURSELF'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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