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래헌) 시니어복지자원봉사대는 영흥공원 내 시유지 ‘사랑나눔 농장’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래헌 영통구청장과 봉사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약 500㎏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고구마는 영통구 관내 독거어르신 100세대에 1상자(5㎏)씩 전달됐다.
박래헌 영통구청장은 “유휴지를 활용했다는 점과 봉사대 어르신들이 고구마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했다는 점에서 이번 나눔활동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아울러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은빛 노후를 활력 있게 꾸려가는 봉사대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60대 이상 노인들로 지난 2005년 구성된 시니어복지자원봉사대는 2011년 비영리민간단체로 정식 등록한 후 현재 9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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