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양주시 장흥면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펼쳤던 故 최낙경 화백의 작품 가운데 ‘가을’, ‘설경’ 등 아름다운 자연의 사계절 변화를 담아낸 사생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평생 자연과 사람을 사생해 온 故 최낙경 화백은 자연의 외형을 사실적인 기법으로 재현하는 것을 넘어 캔버스 위에 한 폭의 그림으로 조화로운 세계를 그리고자 했다.
오랜 시간 계절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작가의 눈과 손에 의해 올려진 색과 형태는 단순해 보이면서도 많은 변화의 느낌을 관객에게 던져준다.
시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증진시키고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양주시청 3층에 개관한 감동갤러리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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