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우수 ITㆍ사무 기업 한 자리에… 여성 구직자 취업박람회 ‘꿈드림’ 성황리에 개최

▲ 꿈드림 2018 여성ITㆍ사무직 취업박람회가 18일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에서 열려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자들이 이미지메이킹 상담부스에서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고 있다.전형민기자
▲ 꿈드림 2018 여성ITㆍ사무직 취업박람회가 18일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에서 열려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자들이 이미지메이킹 상담부스에서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고 있다.전형민기자
좋은 일자리를 찾는 여성과 우수 기업을 연결해주는 여성 ITㆍ사무분야 취업박람회 ‘꿈드림’이 1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IT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기광역새일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박람회를 찾은 구직여성 24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여성 ITㆍ사무분야 일자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여성능력개발본부 IT 직업교육훈련(온라인쇼핑몰마스터 외 14개 과정) 수료생들이 대거 참여, 참가 기업에는 바로 실무투입이 가능한 우수 인재를 채용할 기회가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현장면접에는 ㈜해성에이스, ㈜더스텝 등 도내 기업 20곳이 참여해 55명의 구인수요에 대한 면접을 시행했다. 면접을 통해 8명이 현장 채용됐으며 65명은 2차 면접을 통해 추가 채용이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정보관, 이력서클리닉, 온라인 취업지원 서비스 꿈날개, 커리어 디딤돌 상담 등 다양한 부스와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또 질문을 통해 개인의 성격과 적성을 진단하는 유전자 지문 적성검사, 나만의 색깔을 찾을 수 있는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 등 이색적인 체험도 제공해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 곽순실씨(59)는 “구직 활동 중 인터넷을 통해 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혼자서 직접 구직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 만나고 면접도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 일자리재단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여성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직자 및 기업에 특화된 채용박람회를 개최, 도내 기업이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일 여주시(여주평생학습센터)와 24일 과천시(과천시청 대강당)에서도 미니 취업박람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여승구ㆍ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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